자기반성
글을 올리는 것이 생각보다 많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정확히 알지 못하는 부분들을 채워나가는 시간이 필요하기도 했지만 더 큰 문제는 모래 위에 집을 짓는 듯한 불안감이 함께한다는 것이었습니다. HTML / CSS / JS의 기반이 튼튼하지 않다는 것을 계속 느끼고 있었습니다. "GraphQL의 <Subscription>은 웹 소켓을 사용하는 것과 비슷합니다."에서 "웹 소켓은 뭐지?" -> "Socket.IO는 뭐지?" -> "Ajax long polling은 뭐지?" -> "어떻게 만드는 것이 옳은 방법이지?"와 같은 무지에서 오는 무력감을 느꼈습니다. 자기 자신이 기본 원리와 기술에 대한 확신이 없는데, 억지로 돌아가게 만드는 소스를 만드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맴돌았습니다. 그래서 글을 쓰려고 하는, 그리고 했던 GraphQL관련 글은 잠시 멈추도록 하겠습니다. (실제로 발행하지 못한 글이 2개 있습니다... 뒤죽박죽 섞여있는) 제 남은 과제라고 생각하면서 기본, 그리고 원리에 대한 공부를 먼저 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책을 몇 권 서점에서 잘 주워(?) 왔습니다. 웹 원리와 성능에 대한 책이며 훌륭하신 저자님들의 도움을 받아서 지식의 빈 공간을 채우는 것으로 목표를 잡았습니다. 더 좋은, 그리고 맞는 정보를 드리기 위해 노력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Blueprint >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 / 6 / 20 (0) | 2021.06.20 |
---|---|
나의 암기력 (0) | 2021.05.19 |
블로그에 대한 마음가짐 (1) | 2021.0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