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쉬운 점
제 자신의 아쉬운 점으로는 암기력이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무작정 암기 이후 이해를 하는 방식이 아니라, 기술과 원리에 대해서 이해를 하고 최대한 나의 일부(?)로 편입하고자 하는 방식을 고등학생 때부터 선택했습니다. 이런 부분과 더불어서 발표 혹은 질의응답을 하는 상황에 직면하면, 긴장을 해서 그런지 머릿속에서 바로 꺼내오기가 어려웠습니다. 긴장을 하지 않으려고 해도 어쩔 수 없는 듯합니다. 그래서 스크립트를 많이 작성하고, 시뮬레이션을 많이 돌려 봅니다.
혹은 이것 때문이 아닐까?
이에 비해서, 최근에 다른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를테면 "내가 정확히 몰라서 말을 잘 못하는 것일까?"와 비슷한 정도의 생각입니다.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 소스 코드를 직접 작성해보고 인터넷에서 리서치를 하지만 하나의 원리 * 개념에 대해서 끝까지 하나의 그림을 보지 못했던 것이고, 내면에서 의문이 들게 되어서 받아들이지 못한 것 일수도 있겠습니다. 여러 방향으로 가능성을 열어두고 다른 접근방식을 취해야겠습니다. 책을 몇 권 더 보면서 아는 것을 체크하고, 모르는 것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새롭게 아는 것들도 함께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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